호주 무승부에 한국 32강 ‘먹구름’⋯파라과이 승점4가 악재

입력 2026-06-26 13:2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6 FIFA 월드컵 - 조별리그 D조 파라과이 대 호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25일(현지시간) 파라과이의 안드레스 쿠바스가 호주의 에이든 오닐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6 FIFA 월드컵 - 조별리그 D조 파라과이 대 호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25일(현지시간) 파라과이의 안드레스 쿠바스가 호주의 에이든 오닐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주가 파라과이와 비기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 결과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 됐다. 조 3위 경쟁 상대인 파라과이가 승점 4를 확보하면서 한국보다 앞선 성적으로 32강행 안정권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호주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호주는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하며 D조 2위로 32강에 직행했다. 파라과이도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호주에 밀려 조 3위가 됐다. 다만 2026 월드컵은 12개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에도 32강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파라과이 역시 32강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문제는 한국이다.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 골득실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조 1·2위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조 3위 상위 8개 팀 안에 들 경우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파라과이가 승점 4를 확보하면서 한국이 넘을 수 없는 조 3위 경쟁자가 하나 더 늘었다.

한국 입장에서는 호주가 파라과이를 꺾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리했다. 이 경우 파라과이는 승점 3에 머물고 골득실도 더 악화돼 한국보다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컸다. 반대로 파라과이가 호주를 크게 이겼다면 호주가 조 3위로 내려와 한국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양 팀이 0-0으로 비기면서 호주는 조 2위로 직행했고, 파라과이는 승점 4를 챙긴 조 3위가 됐다.

현재까지 한국보다 앞선 조 3위 팀은 에콰도르, 스웨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파라과이 등이다. 이들은 모두 승점 4 이상을 확보했다. 한국은 승점 3 조 3위 팀들과 비교해야 하는 처지인데, 남은 G~L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더 밀릴 수 있다.

한국이 32강에 오르려면 남은 조에서 최소한 일부 조 3위 팀이 한국보다 낮은 성적으로 마쳐야 한다. 승점 2 이하에 머물거나, 승점 3을 기록하더라도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한국보다 뒤처져야 한다. 한국은 승점 3, 골득실 -1, 2득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상태다.

결국 호주와 파라과이의 무승부는 한국의 32강행 경우의 수를 더 좁힌 결과가 됐다. 한국은 더 이상 스스로 결과를 바꿀 수 없다.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다른 조 3위 팀들의 부진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최대 110조 ‘역대급 주주환원’…10년 평균의 7배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78,000
    • +6.17%
    • 이더리움
    • 3,264,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357,900
    • +19.98%
    • 리플
    • 1,871
    • +13.33%
    • 솔라나
    • 124,100
    • +3.33%
    • 에이다
    • 295
    • +10.9%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61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70
    • +7.8%
    • 체인링크
    • 15,520
    • +6.3%
    • 샌드박스
    • 64.78
    • +1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