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이수페타시스, 하반기 다중적층 양산 본격화…실적 전망치 상향 가능성"

입력 2026-06-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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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NH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중적층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커질 수 있지만, 현재 시장 컨센서스에는 이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0만7300원이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중적층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실적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기판 업종 내에서 가장 부진했는데, 이는 실적 컨센서스 상향 폭이 미미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이수페타시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대비 약 7% 상향되는 데 그쳤다.

다만 NH투자증권은 현재 컨센서스가 하반기 다중적층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를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봤다. 1분기 샘플 기준 다중적층 제품 비중은 59%에 달했으며, 이를 감안하면 하반기 양산 제품 내에서도 비중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중적층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평균판매가격(ASP)이 2~3배 높아 마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컨센서스상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양산이 본격화될 수록 실적 전망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 하락을 키운 고객사 관련 우려도 과도하다는 평가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G사 내에서 팹리스 업체 B사의 시장점유율(M/S)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우려도 확대됐다. 그러나 이수페타시스는 G사 밸류체인 내 기판 공급사로, 양산 기판이 B사 제품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오히려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TPU 8세대의 경우 M사가 담당하는 Zebrafish향 기판을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황 연구원은 “해당 우려로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7.7배까지 하락했다”며 “글로벌 피어 평균 멀티플 약 30배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매우 높다”고 했다.

실적 전망도 우상향 흐름이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매출액을 1조5920억원, 영업이익을 35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3%, 71.2% 증가한 수준이다. 2027년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47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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