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공학회, 제11회 전문가 학술대회 성료…산학연 협력 고도화

입력 2026-06-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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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워터·대우건설 등 43개 기업 후원 및 발표 참여…산업계 최신 기술 동향 공유
기후위기·디지털 전환 연구 성과 청취…미래 환경 인재 발굴도

▲맹승규(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한환경공학회 회장과 우수 학부생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환경공학회)
▲맹승규(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한환경공학회 회장과 우수 학부생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환경공학회)

대한환경공학회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학계 전문가 중심의 정밀한 연구 성과 발표와 더불어 산업계의 대거 참여, 학부생 인재 발굴이 한데 어우러지며 산학연 협력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대한환경공학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11회 대한환경공학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등록 611명, 현장 등록 170명 등 총 781명의 환경공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 기간 동안 16개 전문가그룹이 전원 참여한 가운데 총 21개의 전문 및 특별 세션이 운영됐으며, 123명의 구두 발표와 129편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이 폭넓게 공유됐다.

올해 대회는 일반적인 국내 학술대회와 달리 각 분야의 교수 및 박사급 전문 연구자들이 전면에 나서 발표를 주도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환경기술, 순환경제 및 자원회수, 수질·대기환경 관리 등 저탄소·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환경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200여 명의 학부생이 참석해 선배 연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학회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 학부생들을 선발해 시상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총 43개 유관 기업 및 기관의 전방위적인 후원과 참여로 산학연 협력의 내실을 다졌다. 일부 참가 기업들은 단순 재정적 후원을 넘어 직접 발표 무대에 올라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최신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는 환경 솔루션 분야의 이엔워터를 비롯해 리뉴어스, 태영건설, 건화,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알이디, 에코니티, GS건설, 넥스트워터, DL이앤씨(DL E&C), 롯데건설, 블루그린링크, 삼안, 수비울, 써모피셔 싸이언티픽, 일토씨엔엠, 에이치앤텍, 주원엘앤씨, 코오롱글로벌, 포스코이앤씨, 한국종합기술 등이 주요 후원사로 동참했다.

대회 말미에는 우수전문가그룹 시상을 포함해 대학원생 및 학부생 우수포스터상 등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포상이 진행됐다. 학회 측은 학부생 대상의 우수 발표자 포상을 통해 미래 환경공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문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맹승규 대한환경공학회 회장은 “이번 전문가그룹 학술대회는 환경공학 분야의 학문적 전문성과 미래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가그룹을 중심으로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업계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환경공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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