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영웅 기념하는 것이 피땀으로 지켜낸 나라 아름답게 누리는 방법”

입력 2026-06-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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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당하게 영웅들을 기념하는 것이 피땀으로 지켜낸 나라를 아름답게 누리는 방법”이라며 6·25 전쟁 기념식을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영웅을 기억하는 방식이 그 나라의 품격을 결정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오늘 저녁,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에서 처음으로 6.25 전쟁 기념식을 거행”한다며 “처음 이곳에서 영웅들을 모시게 되니 차오르는 감회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전 세계에 평화를 전하고 도움을 주는 국가로 우뚝 섰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꼭 대한민국의 중심에 남기고 싶었다”며 “서울을 언제나 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아는 품격 있는 도시로 지켜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공간을 두고 온갖 정치적 공세와 악의적인 폄훼가 쏟아지기도 했다”며 “보훈마저 진영의 잣대로 난도질하려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도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매일 수많은 시민이 찾아와 편하게 휴식을 누리는 일상의 안식처가 된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정치적 폄훼는 순간이지만, 영웅을 향한 기억은 영원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2일 광화문광장에 문을 연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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