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에 쓴소리…“선수들도 상처”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23 14:0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 (출처=틱톡 코리아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화면 갈무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 (출처=틱톡 코리아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화면 갈무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 이후 불거진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을 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둘러싼 지적이 과도한 인신공격성 비난으로 번지는 데 대해 “대표팀 편에서 하는 말”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22일 공개된 축구 예능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 출연해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을 돌아봤다. 한국은 앞서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멕시코전에서는 0-1로 패했다. 경기 뒤에는 후반 12분 주장 손흥민을 오현규로 교체한 홍 감독의 판단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안정환은 이 장면을 두고 “조규성의 헤딩이 골로 들어갔다면 지금과 전혀 다른 평가가 나왔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전술 선택을 실패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실제 홍 감독은 체코전에서도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고, 오현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교체 카드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멕시코전에서는 기대한 흐름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들어 멕시코에 주도권을 내줬고,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패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조금 더 활용했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홍 감독의 경기 운영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안정환은 일반 팬들의 문제 제기는 가능하다고 봤지만, 일부 자극적인 비난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되지도 않은 것들로 관심을 끌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며 “선수들도 그런 말을 들으면 상처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홍명보 감독 편이 아니라 대표팀 편”이라며 후배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앞서 손흥민 교체에 대해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더 신선한 선수가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전반 상대 집중 견제 속에서도 침투와 움직임 등 맡은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최대 110조 ‘역대급 주주환원’…10년 평균의 7배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44,000
    • +6.04%
    • 이더리움
    • 3,268,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358,400
    • +19.27%
    • 리플
    • 1,895
    • +15.13%
    • 솔라나
    • 124,700
    • +2.63%
    • 에이다
    • 294
    • +9.7%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59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10
    • +7.86%
    • 체인링크
    • 15,540
    • +4.79%
    • 샌드박스
    • 64.94
    • +1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