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대부분 그쳐⋯제주는 비·강풍 주의 [날씨]

입력 2026-06-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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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투데이DB)
화요일인 23일은 전날 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는 최대 80㎜의 비가 이어지겠고 강풍도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새벽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20~80㎜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0~30도 △인천 20~27도 △춘천 17~30도 △강릉 18~26도 △대전 18~29도 △광주 19~28도 △대구 18~29도 △부산 20~25도 △제주 21~25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은 70㎞/h(20m/s) 이상, 산지는 90㎞/h(25m/s)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낙하물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5㎞/h(8~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조업 선박과 해상교통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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