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티엑스, AI로봇ㆍ스마트폰 이어 방산까지…‘성장 삼각편대’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유도

입력 2026-06-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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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글로벌 기업향 AI로봇 ToF 센서 패키지 양산 공급 재개
에이티솔루션, 글로벌 카메라 모듈 제조사 스티프너 공급사 합류
신규 방산 사업 진출 계획…전방위 포트폴리오 다변화 선언

▲알엔티엑스 본사 (사진제공 = 알엔티엑스)
▲알엔티엑스 본사 (사진제공 = 알엔티엑스)

포토(Photo) 센서 CSP(Chip Scale Package) 및 고신뢰성 패키지 전문기업 알엔티엑스가 인공지능(AI) 로봇, 글로벌 스마트폰 공급망 진입에 이어 방산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전방위적인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각기 다른 핵심 사업을 독립적으로 성장시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밸류에이션)의 본격적인 재평가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알엔티엑스는 스마트팩토리 AI 로봇용 패키지(PKG) 공급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알엔티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에 AI 로봇용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측정) 센서의 특수 패키지를 공급 중이다. 해당 센서는 미국의 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대표 기업과 계약을 맺고 납품이 시작됐다.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에서 알엔티엑스의 특허 패키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 공급망 진입을 통한 매출 다변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알엔티엑스는 자회사 에이티솔루션(AT Solution)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카메라 모듈 제조사의 ‘스티프너(Stiffener)’ 공식 공급사로 합류했다.

스티프너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변형을 막고 이물질 침입을 방지하는 핵심 보강 부품이다. 에이티솔루션의 고도 정밀 도장(Painting) 공정을 거친 고품질 스티프너는 최종적으로 북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하이엔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보수적인 글로벌 스마트폰 부품 시장에서 까다로운 양산 검증을 통과하며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알엔티엑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분쟁 등으로 전 세계적인 재무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규 방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깐깐한 양산 검증을 통과한 모바일 카메라 모듈 부품과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AI 로봇 부문에 더해, 완전히 새로운 거대 파이프라인인 ‘방산’ 사업까지 가세하며 전사적인 성장의 삼각편대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 가지 핵심 사업의 쌍끌이 도약을 통해 실적 퀀텀 점프가 가시화된 만큼, 시장에서도 알엔티엑스의 근본적인 기업가치를 새롭게 재평가해야 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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