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7시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입력 2026-06-19 15:4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임하은 기자)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임하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증권업계의 시스템 개발 부담을 고려해 프리마켓 개설 시점을 2027년 말로 연기하고 애프터마켓만 예정대로 올해 9월에 시행하기로 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프리·애프터마켓 참여 의사를 밝힌 30여개 증권사 대표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일정을 조정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의시장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IT 개발 및 인력 운영 부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 사장단은 대체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간담회의 주된 내용은 프리마켓 유예와 애프터마켓 우선 도입에 대한 논의가 된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거래소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동시에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모의시장 운영 과정에서 IT 개발 및 인력 운영 부담이 여전하여 일정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조정된 일정에 따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애프터마켓은 기존 계획대로 오는 9월 14일에 개설된다. 반면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인 프리마켓은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하여 2027년 말로 시행이 미뤄졌다.

간담회를 마친 증권사 대표들은 관련 질의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거래시간 연장 관련 논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 "거래소에서 입장을 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는 프리마켓 유예 여부에 대해 묻자 "그런 것 같다"며 "다 순차적으로 하는 것 같고 결정은 거래소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프리마켓은 언젠가 해야 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거래소는 프리마켓에서 정규시장, 애프터마켓으로 미체결 주문이 이전되는 단일 시스템 구조상 애프터마켓을 먼저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가 단축을 완료한 결제주기 단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증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 확대와 함께 결제주기 단축도 차질없이 추진해 증시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외국인 1.7조 순매수에 삼전닉스 폭주…코스피 5.9% 급등
  • 바오家 네 자매의 다른 시간, 푸바오가 남긴 걱정 [해시태그]
  • '강남3구' 힘 빠졌는데 서울 집값은 더 올랐다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단독 CJ CGV, 美 4D플렉스 법인 나스닥 상장 추진
  •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60% 주식 지급…구성원·주주·사회 함께 성장
  • 용산공원도 국제업무지구도 평행선…김윤덕·오세훈 다음주 다시 만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30,000
    • +10.96%
    • 이더리움
    • 3,188,000
    • +19.09%
    • 비트코인 캐시
    • 299,900
    • +5.67%
    • 리플
    • 1,635
    • +16.79%
    • 솔라나
    • 121,300
    • +12.31%
    • 에이다
    • 265
    • +8.61%
    • 트론
    • 467
    • +0.86%
    • 스텔라루멘
    • 249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90
    • +10.33%
    • 체인링크
    • 14,800
    • +8.9%
    • 샌드박스
    • 58
    • +6.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