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R&D사업화 프로젝트 보증 1호로 '소프엔티' 지원

입력 2026-06-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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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인 나노섬유 복합소재 기술의 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소프엔티에 1호 ‘R&D사업화 프로젝트보증’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R&D사업화 프로젝트보증은 기보가 새롭게 출시한 기술사업화 특화 보증상품이다. 기존의 기업 단위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화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 총 2600억원 규모로 공급, 기존 보증한도와 별도로 운영한다.

첫 보증 기업은 소프엔티다. 소프엔티의 핵심 기술은 '과불화화합물 미사용(PFAS Free) 나노섬유 복합소재'로, 미세 유해물질을 걸러내면서도 물과 공기는 원활하게 통과시키는 선택적 여과‧투과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호흡기 필터, 의료용 필터, 산업용 필터, 기능성 의류, 반도체 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소프엔티는 이같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으로 다수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왔다.

소프엔티는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로 확보한 나노섬유 복합소재 기술을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확보한 사업화 자금으로 의료용 제품군 다각화와 생산성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보증비율 상향(85→100%)과 보증료 감면(최대 0.5%p↓) 등 우대 혜택도 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정부R&D 성과가 기술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R&D사업화 프로젝트보증을 지원한 첫 사례”라며 “잠재력 있는 정부 R&D 성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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