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쇼핑객 잡아라…신세계사이먼, 여주아울렛 교통 인프라 확대

입력 2026-06-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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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 탑승 중인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고속버스에 탑승 중인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이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직통 고속버스 증편과 외국인 전용 버스투어 확대를 통해 개별관광객(FIT) 유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동부고속이 운영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직통 고속버스 노선을 17일부터 평일 왕복 1회 증편했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 운행 횟수는 평일 왕복 8회, 주말 및 공휴일 왕복 10회로 늘어났다. 이번 증편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오후 7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후 9시에 출발하는 노선이 추가돼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쇼핑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남권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결하는 이 노선은 2023년 7월 개통 이후 꾸준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25만명에 달했으며, 특히 외국인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사이먼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교통 서비스도 확대한다. 외국인 전용 상품인 '원데이 버스투어' 운영 횟수를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해당 상품은 명동과 홍대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출발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이동한 뒤 약 6시간 동안 쇼핑과 식사, 휴식을 즐기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이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며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올해 초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운행 횟수를 늘린 데 이어 이용객 증가에 맞춰 추가 증편을 결정했다. 향후에는 주 7회, 매일 운영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외국인 쇼핑객 편의성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라인페이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외국인 전용 할인 혜택과 원스톱 택스리펀드 키오스크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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