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라인넥스트와 맞손…JPYC 기반 한국 결제 생태계 구축

입력 2026-06-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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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수 라인넥스트 대표(왼쪽)와 진창용 다날 사업총괄 대표가 일본 라인야후(LY) 아카사카 신사옥에서 JPYC 국내 실사용 결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날 제공)
▲고영수 라인넥스트 대표(왼쪽)와 진창용 다날 사업총괄 대표가 일본 라인야후(LY) 아카사카 신사옥에서 JPYC 국내 실사용 결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날 제공)

다날이 일본 라인야후(LY) 산하 웹3 기업 라인넥스트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의 국내 사용처를 확대하며 외국인 결제 시장을 겨냥한다.

다날은 18일 일본 라인야후 아카사카 신사옥에서 라인넥스트와 JPYC 국내 실사용 결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인넥스트는 메신저 라인(LINE)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웹3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핀테크 서비스 '유니파이(Unifi)'를 통해 디지털자산 지갑 및 결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날은 디지털자산 결제 기술과 관련 특허, 결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라인넥스트와 함께 유니파이 기반의 JPYC 크로스보더 결제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달 출시 예정인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콘다(K.ONDA)'와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 JPYC 결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뷰티, 편의점(CVS), 패션 등 다양한 소비 영역에서 일본 이용자들이 JPYC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외국인 소비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사용 결제 모델이 새로운 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주요 아시아 지역까지 JPYC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과 실물 결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JPYC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자산과 웹3 기반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결제 모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인넥스트와의 협업은 기존 해외 카드 및 환전 중심의 결제 방식을 넘어 국가 간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가 실제 소비 영역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근 방한 외국인 소비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만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결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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