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임지연, '인간중독' 데뷔 독 됐나⋯"왕관 빛낼 줄 몰라, 기회 없었다"

입력 2026-06-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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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임지연이 주연으로 데뷔 후 쉽지 않았던 시절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멋진 신세계’의 임지연이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임지연은 ‘인간중독’으로 데뷔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면서 “화려하게 주연으로 데뷔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 나라는 배우를 알리는 게 너무 어려웠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만한 경험은 없고 또 그만한 스타도 아닌데 작은 역할은 안 된다고 하는 거다. 답답한 시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너무 기회가 빨리 오면 제 신인 시절처럼 힘든 거 같다”라며 “이 왕관을 버텨낼 힘이 있다면 빛낼 수 있지만 저에게는 그 힘이 부족한데 왕관을 씌워놓으니 왕관을 안 써본 사람보다 못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1년에 한 작품도 안 들어오던 때도 있었다. 기회가 오길 기다리고 기다렸다.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릴 수는 없으니 자기 발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한달에 100작품까지 봤다. 왜 상을 받고 왜 사랑받는지 알고 싶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지연은 “사람들에게 끌려가지 않고 내 눈으로 찾고 싶었다. 그때 연기 실력이 수직상승한 거 같다. 어릴 땐 몰랐던 것들이 하나하나 알아가니까 배우는 아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라며 “그 시기에는 모든 장면이 절실했고 쉽게 오지 않으니 더 소중했다”라고 작품을 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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