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역대 최대 30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입력 2026-06-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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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우선주 동시 매입
주주가치 제고 및 우선주 시장가격 괴리 완화

미래에셋증권이 17일 이사회를 열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주가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보통주와 우선주 간 시장 가격 괴리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취득 결정은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취득 규모인 1030억원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취득 대상은 보통주 2000억원, 1우선주 100억원, 2우선주 900억원으로 구성된다. 1우선주를 취득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 완화 및 균형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한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해왔다.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 역시 취득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 보통주와 우선주 간 시장가격 괴리 완화를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취득 후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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