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담합 의혹’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 오늘 구속심사

입력 2026-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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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밤 결정

▲서울중앙지법 (이투데이DB)
▲서울중앙지법 (이투데이DB)

유류 및 석유제품 가격을 담합한 의혹을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임직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심문은 각각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열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가 사전 협의를 통해 국내 유류 및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정유사가 이란전쟁 등 중동발 위기를 틈타 가격을 사전에 협의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3월에는 정유사들과 사단법인 한국석유협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 영장 발부 여부를 토대로 다른 정유사 가격결정 관련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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