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재선거' 주장 비판…“책임자 처벌·선거제도 개혁 우선”

입력 2026-06-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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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지방선거 '재선거' 주장을 비판했다.

오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민주주의 역사에 유례없는 중대한 참정권 침해 사건이다. 지금 당이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선거제도의 근본적 개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서 "그런데도 장동혁 대표는 온 당을 소모적인 '재선거 주장'으로만 몰아가고 있다"며 "그것이 진실 규명을 위한 투쟁인지, 아니면 자신의 흔들리는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정략적 구호인지 국민은 이미 똑똑히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거리로 나온 2030 청년들의 순수한 열망이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연료로 소비돼서는 안 된다"며 "청년은 누군가의 정치적 방패가 되기 위해 광장에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이 집중해야 할 책무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진상을 끝까지 밝혀 책임자를 처벌하고 선관위에 대해 해체 수준의 혁신 개혁 방안을 마련해 국민 앞에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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