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700선 안착…외국인 3거래일 연속 '사자' 두 달여만

입력 2026-06-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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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 입어 8700선에 안착하며 거래를 마쳤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62포인트(2.11%) 오른 8726.60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76% 오른 8696.5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8753.82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8540.41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389억원, 846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329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는 3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 기간 외국인은 약 4.8조원 가량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사자를 보인 것은 지난 4월14일(8276억원), 15일(4973억원), 16일(4813억원)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업종별로 건설(7.03%), 금속(4.90%), 전기·전자(2.41%), 의료·정밀기기(2.14%), 유통(1.83%), 운송장비·부품(1.77%), 비금속(1.50%), 화학(0.09%), 제약(0.02%), 종이·목재(0.02%)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3.28%), 섬유·의류(-1.16%), 음식료·담배(-0.88%), 기계·장비(-0.1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78%), SK하이닉스(4.11%), SK스퀘어(6.23%), 삼성전기(2.45%), 삼성생명(1.89%), 삼성물산(0.40%), 기아(1.61%)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1.08%), LG에너지솔루션(-2.38%), HD현대중공업(-2.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35포인트(1.48%) 내린 1018.68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0.48% 오른 1039.00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1040.8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92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4억원, 467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00%), 주성엔지니어링(0.67%), 코오롱티슈진(0.29%), HLB(6.26%)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1.13%), 레인보우로보틱스(-6.67%), 원익IPS(-10.54%), 리노공업(-2.17%), 삼천당제약(-0.3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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