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시구하러 왔다가 플래시 켜고 릴스 촬영⋯결국 사과

입력 2026-06-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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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 시타에 나선 아홉 스티븐(왼쪽), 즈언(오른쪽). (출처=AHOF 공식 SNS 캡처)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 시타에 나선 아홉 스티븐(왼쪽), 즈언(오른쪽). (출처=AHOF 공식 SNS 캡처)
프로야구(KBO) 경기 중 플래시를 사용한 릴스 촬영으로 논란을 빚은 아이돌 그룹 아홉(AHOF) 측이 공식 사과했다.

15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전날 야구 경기 현장에서 진행된 당사 아티스트 촬영으로 불편을 겪으신 선수단과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 진행과 관람객들의 관람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선수단과 관람객을 최우선으로 살폈어야 함에도 배려와 준비가 부족했던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현장 운영 수칙과 에티켓을 철저히 숙지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편을 겪으신 선수단과 관람객, 야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아홉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스티븐과 즈언은 각각 시타자와 시구자로 나섰다.

그러나 경기 관람 중 일부 멤버들이 릴스 콘텐츠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플래시를 사용한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야구 팬들은 선수들의 시야와 경기 집중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이라며 비판했고, 관람 에티켓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아홉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으로, 최근 신곡 ‘슈가 하이(Sugar High)’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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