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HLX22 글로벌 석학 지지 확대…"독성 낮은 HER2 위암 신약 기대"

입력 2026-06-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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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우스 공식채널에 13일 개제된 일본 국립암센터 카토 켄(Ken Kato) 교수의 특별 인터뷰 영상 캡처.(앱클론 제공)
▲헨리우스 공식채널에 13일 개제된 일본 국립암센터 카토 켄(Ken Kato) 교수의 특별 인터뷰 영상 캡처.(앱클론 제공)

앱클론이 기술이전한 차세대 HER2 표적 위암 치료제 HLX22가 글로벌 임상 전문가들로부터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앱클론은 글로벌 파트너사 헨리우스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 국립암센터 병원의 카토 켄 교수를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토 교수는 HLX22 글로벌 임상 3상 'Pharos-001(HLX22-GC-301)'을 총괄하는 연구 책임자로, 이번 인터뷰에서 HLX22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했다. 그는 "효능을 높이기 위해 환자가 심각한 독성을 감수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항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토 교수는 HLX22가 기존 표준 치료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 동시에 항암 치료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설사 등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HER2 양성 위암 분야 경쟁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자니다타맙과 비교해 안전성 우위를 강조했다. 그는 "자니다타맙은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임상 과정에서 3등급 이상의 중증 설사 부작용이 20%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HLX22는 앞선 임상에서 설사 발생 비율이 경쟁 약물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등한 수준의 효능이 입증된다면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독성이 훨씬 적은 HLX22가 표준 치료제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카토 교수는 최근 항암 치료 분야 핵심 개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간 독성(Time Toxicity)도 언급했다. 시간 독성은 환자가 부작용 치료나 입원 등에 소비해야 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그는 "암 환자에게 일상의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며 "HLX22는 삶의 질(QoL)을 유지하면서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앱클론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최고 권위자까지 HLX22의 경쟁력을 공개적으로 평가했다"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상업화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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