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자, 64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입력 2026-06-13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업자 감소, 인구 감소 웃돌아

(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6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3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 취업자는 34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만5000명 감소했다. 고용률도 43.8%로 2.4%포인트(p) 내렸다.

취업자와 고용률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용 충격이 남아있던 2021년 1월 이후 6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당시 취업자는 31만4000명 줄고, 고용률은 2.9%p 내렸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취업자 감소 폭이 인구 감소 폭보다 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 취업자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22년 11월부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해 1월까진 취업자 감소가 인구 감소에 못 미쳤다. 이후에는 2월과 8월, 올해 1월과 4~5월 취업자 감소가 인구 감소를 웃돌았다. 지난달에는 취업자 감소분이 인구 감소분보다 10만3000명 많았다. 평균적인 청년층 고용률을 고려하면, 지난해 5월 취업자였던 청년 중 20만 명가량이 올해 5월 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됐단 의미다.

실업자보단 비경제활인구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청년 실업자는 2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0명 느는 데 그쳤다. 실업률은 7.2%로 0.6%p 올랐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12만8000명으로 9만8000명 급증했다.

향후 청년층 고용여건은 불확실성이 크다. 재정경제부와 고용노동부는 “6월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청년 뉴딜 일경험 프로그램 등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효과 등이 기대된다”면서도 “중동전쟁 영향 본격화 우려로 회복 시기와 속도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24,000
    • -0.66%
    • 이더리움
    • 3,294,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337,000
    • -1.23%
    • 리플
    • 1,860
    • -0.69%
    • 솔라나
    • 137,300
    • -0.94%
    • 에이다
    • 273
    • +0.37%
    • 트론
    • 447
    • -0.22%
    • 스텔라루멘
    • 24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0.7%
    • 체인링크
    • 15,300
    • -1.61%
    • 샌드박스
    • 49.0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