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중징계에…MBK "고려아연 내부통제 붕괴, 감사위 독립 조사해야" 압박

입력 2026-06-12 09:2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K파트너스 CI. (MBK파트너스)
▲MBK파트너스 CI. (MBK파트너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고려아연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이유로 중징계 조치를 의결한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감사위원회를 향해 즉각적인 독립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MBK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금융당국이 고려아연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중징계를 의결한 것은 단순한 회계기술상 문제가 아니다"라며 "고려아연의 투자 의사결정, 회계처리, 내부통제 및 감사 체계 전반에 중대한 문제가 존재했음을 공식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MBK는 그동안 의혹을 제기해 온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 관련 평가손실 과소계상 △아크미디어·슬링샷스튜디오 등 종속회사 투자 과정에서의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 미기재 △이그니오 관련 손상차손 과소계상 등을 언급하며 "결국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한 법인자금 부당유출 의혹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MBK는 "특별세무조사와 감독당국 조사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침묵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 및 외부감사 방해 경위 등을 즉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위원회는 지금이라도 독립적이고 실질적인 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를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만약, 감사위원회가 관련 자금 흐름과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조사와 설명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감독 실패에 대한 책임 역시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MBK는 감사위원회가 지금이라도 독립적 조사에 착수해 그 결과를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더 늦기 전에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외국인 1.7조 순매수에 삼전닉스 폭주…코스피 5.9% 급등
  • 바오家 네 자매의 다른 시간, 푸바오가 남긴 걱정 [해시태그]
  • '강남3구' 힘 빠졌는데 서울 집값은 더 올랐다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단독 CJ CGV, 美 4D플렉스 법인 나스닥 상장 추진
  •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60% 주식 지급…구성원·주주·사회 함께 성장
  • 용산공원도 국제업무지구도 평행선…김윤덕·오세훈 다음주 다시 만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14,000
    • +8.8%
    • 이더리움
    • 3,137,000
    • +16.83%
    • 비트코인 캐시
    • 299,400
    • +5.5%
    • 리플
    • 1,707
    • +20.98%
    • 솔라나
    • 118,900
    • +9.18%
    • 에이다
    • 267
    • +10.79%
    • 트론
    • 467
    • +1.3%
    • 스텔라루멘
    • 251
    • +1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80
    • +6.48%
    • 체인링크
    • 14,630
    • +8.85%
    • 샌드박스
    • 57.93
    • +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