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6-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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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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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가발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일부 완화된 영향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전장보다 0.5% 하락한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114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금 현물은 장중 저점에서 반등해 2~3%대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4150~4200달러 대에서 움직였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1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 종가는 1g당 20만3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370원, 2.61% 내렸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75만112원이다. 시가는 19만8060원, 고가는 20만1210원, 저가는 19만678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1만1814g, 거래대금은 1018억9674만620원이었다.

국내 금값은 최근 단기 조정 흐름이 뚜렷하다. 금 1㎏ 종목 기준 1g당 종가는 5일 21만8550원에서 8일 21만1920원, 9일 21만원, 10일 20만5400원, 11일 20만30원까지 내려왔다. 5일 종가와 비교하면 1만8520원 하락한 것으로, 하락률은 약 8.5%다. 20만원 선을 간신히 지킨 수준이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니금 종가는 1g당 19만99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600원, 2.73% 하락했다. 시가는 19만9290원, 고가는 20만1310원, 저가는 19만7610원이었다. 거래량은 3만991g, 거래대금은 61억6637만5080원으로 집계됐다.

미니금 역시 6월 들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5일 1g당 21만8500원이던 종가는 8일 21만2040원, 9일 21만330원, 10일 20만5500원, 11일 19만9900원으로 내려왔다. 5일 대비 하락폭은 1만8600원, 하락률은 약 8.5%다.

국제 금값 반등은 중동 정세 완화 기대와 맞물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재상승 우려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고금리 부담도 일부 완화됐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금리 부담이 낮아질수록 투자 매력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금값 방향을 두고 중동 정세와 미국 물가지표, 연준의 금리 경로를 함께 주시하고 있다. 이란 관련 긴장이 완화될 경우 유가와 물가 부담은 낮아질 수 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기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경제지표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흔들 변수로 남아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이란과의 종전 합의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9.97포인트, 1.86% 오른 5만848.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7.31포인트, 1.75% 상승한 7394.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40.16포인트, 2.54% 오른 2만5809.66에 각각 마감했다.

▲급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급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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