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운주, 미국·이란 갈등 재점화에 동반 강세⋯STX그린로지스 ‘上’

입력 2026-06-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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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해운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기준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17.47% 상승한 2185원, 대한해운은 3.65% 오른 1990원에 거래 중이다.

해운주 강세는 미국·이란 갈등 재점화로 중동 해상 운송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길목으로 꼽히는 만큼, 긴장이 높아질 경우 선박 운항 차질과 항로 우회 가능성이 부각된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상 운임 상승 기대를 자극하면서 해운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이 커지면 원유 운반선과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해운 전반의 운항 비용과 운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어제 이란을 강하게 때렸다.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은 자국 전문가들의 지식과 역량, 그리고 국가적 단합과 연대를 바탕으로 그 어떠한 압박이나 위협에도 굳건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이 곧 중단될 것”이라면서도 만약 이란이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추가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해운주는 올해 들어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때마다 테마성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또는 통항 제한 우려가 커질 경우 운임 상승 기대가 부각되는 반면, 긴장 완화 신호가 나올 경우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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