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농생명 기관 연계한 금융허브 조성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집적화와 전주 금융중심도시 육성 의지를 밝히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농생명 관련 기관이 전북으로 이전하면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농생명·금융 거점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분산 배치보다 집중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몰아서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주 금융중심도시 조성에 대해서도 기업과 금융기관의 전주 진입을 언급하며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전북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산운용, 농생명, 기후에너지 금융 특화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농생명 연구기반이 갖춰져 있어 관련 기관이 집적되면 금융중심지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연기금과 민간금융 인프라를 갖춘 준비된 지역”이라며 “올해 제3금융중심지로 조속히 지정돼 대한민국 금융산업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연구원은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1만1700여명의 고용창출과 최대 2조원 규모의 지역내총생산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도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 농생명 기관 유치와 금융중심지 지정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