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달 임단협 돌입⋯삼성전자 타결 후 첫 협상

입력 2026-06-09 08:5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수준 요구 나올까
복수노조 각각 협상 예상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이달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삼성전자가 6.2% 임금 인상과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에 합의하면서 SK하이닉스 노조 역시 이에 준하는 수준의 요구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청주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에서 구성원들에게 “임단협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6월 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임단협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내부에서는 협상 개시 시점을 묻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회사가 이달 내 협상 개시 방침을 직접 밝힌 것이다.

올해 협상은 지난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초과이익분배금(PS) 산정 방식을 포함한 성과급 체계를 개편하면서 주요 갈등 요인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협상은 성과급 체계보다는 임금 인상률과 복지 확대를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 노사가 6.2% 임금 인상과 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 신설, 복지제도 개선 등에 잠정 합의한 점도 변수다. SK하이닉스 노조도 비슷한 수준의 요구안 반영을 내밀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복수노조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가 각각 회사와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재계 노사 갈등과 관련해 “최근 노사관계 어려움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우리도 내외부 상황을 고려해 잘 대처하고 내년에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42,000
    • -0.33%
    • 이더리움
    • 3,291,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335,900
    • -0.91%
    • 리플
    • 1,855
    • -0.16%
    • 솔라나
    • 137,100
    • -0.07%
    • 에이다
    • 273
    • +1.49%
    • 트론
    • 447
    • -0.45%
    • 스텔라루멘
    • 24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0.7%
    • 체인링크
    • 15,260
    • -1.04%
    • 샌드박스
    • 49.12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