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총 27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 계획을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최대주주 측 주식 취득을 동시에 진행해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안정에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주주님께 드리는 글’에서 총 27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자사주 매입 1000억원, 우리사주 취득 700억원, 셀트리온홀딩스 주식 취득 1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 이후 자사주 취득이 가능해짐에 따라 8일부터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입 수량은 관련 절차에 따라 추후 공시된다.
임직원들의 회사 성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7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취득도 같은 날부터 진행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 측인 셀트리온홀딩스도 10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추진한다. 셀트리온홀딩스의 주식 취득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18일부터 관련 절차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사업도 연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 활동과 영업, 제품 개발, 생산 및 투자 등 핵심 과제들이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환율 환경 역시 사업 운영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재차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기업가치가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시장 상황과 관련 절차를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