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672가구·온수동 1453가구 공급 본격화

입력 2026-06-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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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4건 의결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과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총 2125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동작구 남성역 북측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도 함께 심의를 통과해 서울 서남권과 도심권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총 4개 안건이 처리됐다.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재개발사업은 수정가결·조건부 의결, 사당동 252-15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조건부(보고) 의결,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은 각각 조건부 의결됐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이다.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에 최고 44층, 15개 동, 1453가구(공공주택 83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사업지는 온수변전소 송전탑 이설 문제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으나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공공보행통로와 지역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본격화된다. 사업지에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 672가구(공공주택 80가구 포함)와 지상 35층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공공 개방시설과 함께 약 1만5000㎡ 규모의 공공임대업무시설, 약 5700㎡ 규모의 남영동 복합청사도 조성된다. 숙대입구역 출입구를 대지 내로 이설하고 공개공지를 조성해 보행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252-15번지 일대 남성역 A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 조건부(보고) 의결됐다. 사업지에는 지하 8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659가구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성역 4-1번 출입구를 신설하고 공공공지와 공개공지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최고 35층, 9개 동, 906가구(임대 87가구 포함) 규모로 추진된다. 특별건축구역 시범사업지답게 개방형 발코니와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경관을 구현하고,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어린이집·작은도서관·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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