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360개 대학 사이버보안 지킨다…한국교육정보화재단·이스케이프솔루션과 MOU

입력 2026-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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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SK쉴더스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우측)과 한국교육정보화재단 고길곤 이사장(중앙), 이스케이프솔루션 이해진 대표(좌측)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쉴더스)
▲1일 SK쉴더스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우측)과 한국교육정보화재단 고길곤 이사장(중앙), 이스케이프솔루션 이해진 대표(좌측)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쉴더스)

대학이 학사 정보와 연구 데이터, 개인정보 등을 노린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떠오르면서 SK쉴더스가 전국 대학 보안 강화에 나선다. 전국 약 360개 대학을 대상으로 보안 위협 정보 공유, 취약점 대응, 보안 서비스 도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SK쉴더스는 전국 대학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갈수록 고도화 및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학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1일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과 고길곤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사장, 이해진 이스케이프솔루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교육정보화재단은 전국 대학의 교육, 연구, 행정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며, 이스케이프솔루션은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전문 기업이다.

최근 대학은 학사 정보와 연구 데이터, 교직원과 학생 개인정보 등 대규모 민감 정보를 디지털 환경에서 통합 관리하면서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SK쉴더스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에 따르면 2025년 랜섬웨어 공격으로 다크웹에 공개된 교육 분야 데이터는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330건으로 나타났다.

세 기관은 보안 위협 정보 공유와 보안 정책 공동 수립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와 이스케이프솔루션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회원교 약 3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 및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며 보안 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한 상품 기획과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SK쉴더스는 대학의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와 학사 운영 환경을 고려한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모의해킹, 보안 컨설팅 등 맞춤형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반 관제센터 ‘시큐디움’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보안관제 체계를 운영하며 국내 최다 침해사고 대응 경험을 보유한 전문 조직 ‘탑서트(Top-CERT)’와 연계해 공격 초기 단계에서 위협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대학은 핵심 연구성과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집약된 공간으로 보안 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SK쉴더스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관제 및 대응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대학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습 및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쉴더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6 교육정보화 컨퍼런스’에 참여해 대학 IT 및 보안 실무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학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학사 시스템을 겨냥한 계정 탈취, 비정상 접근, 데이터 유출 등 주요 공격 사례를 비롯해 확장 탐지·대응(XDR) 및 AI 기반 이상행위 탐지 체계와 MDR을 통한 24시간 침해사고 대응 체계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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