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로수 아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한뼘정원’ 조성

입력 2026-06-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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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녹지율 제고…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근 신촌로 일대 18곳에 가로수 아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한뼘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가 최근 신촌로 가로수 아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한뼘정원’ (사진 제공 = 서대문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가 최근 신촌로 가로수 아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한뼘정원’ (사진 제공 = 서대문구)

남천, 수선화, 장미, 황금조팝, 수국, 사초 등 계절별로 서로 다른 색감을 내는 다양한 식물을 조화롭게 심어 도심 가로경관에 생동감을 더했다.

보행량이 많은 구간에는 인조 잔디 매트를 설치했으며 자체 인력을 활용한 조성과 주민 참여형 유지관리 체계로 사업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서울 서대문구는 도심 녹지율 제고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노후 가로수 보호판의 들뜸 현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로수 뿌리 융기로 인한 보행 불편, 가로수 하부 잡초 발생 등을 방지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는 서대문구는 지난해 통일로 일대에 접시꽃으로 한뼘정원 24곳을 조성해 보행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연희로, 모래내로, 충정로, 증가로, 가좌로, 수색로 등 관내 주요 가로수길 2500여 곳에 이 같은 녹지 정비와 맥문동 식재를 완료했다. 서대문구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이를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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