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새 가맹본부 ‘PH코리아’ 공식 출범

입력 2026-06-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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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홍 이사회의장 “피자헛 새 미래, 가맹점 이익 최우선”

▲한국 피자헛 새 가맹본부 PH코리아 공식 출범. (사진제공=한국 피자헛)
▲한국 피자헛 새 가맹본부 PH코리아 공식 출범. (사진제공=한국 피자헛)

한국피자헛의 새 가맹본부 PH코리아가 1일 공식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PH코리아는 윈터골드와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가 국내 피자헛 브랜드 운영을 위해 합작 설립한 회사다. 3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국내 피자헛 사업 영업양도 허가를 받고 지난달 영업양수도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윈터골드의 조원홍 대표가 PH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조 의장은 현대자동차 마케팅 총괄 최고책임자(CMO) 출신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기업 성장과 혁신 전략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어 피자헛 브랜드를 대전환할 적임자로 기대감을 얻고 있다는 게 PH코리아의 설명이다.

PH코리아 출범과 동시에 조 의장은 이사회 의장 명의 레터를 전국 가맹점주들에게 발송해 새 경영 체제의 방향성과 생상 경영을 위한 4가지 약속을 밝혔다.

조 의장은 가맹점의 경제적 이익을 이사회 경영 감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본사의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을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보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피자헛의 위상 회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브랜드의 고객 경험 재설계, 실천하는 경영 등을 약속했다.

한국피자헛은 새 가맹본부 출범을 계기로 수퍼슈프림, 리치골드 등 기존 시그니처 메뉴, 정통 미국식 피자 콘셉트의 ‘US 오리진’ 라인업, 1인 피자 및 파스타, 콜라보 제품 등을 앞세워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피자헛에 따르면 실적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올해 1~5월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성장했다.

한국피자헛은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패소하고 자금난을 겪다 2024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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