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대전공장 폭발 신고…2018·2019년에도 인명 사고

입력 2026-06-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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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DS 2026에 참가해 AI 기술 기반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방산 3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DS 2026에 참가해 AI 기술 기반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로켓 추진체 연료 충전 및 이형 작업 과정에서 대형 인명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1일 업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규모는 관계당국이 확인 중이다. 대전사업장은 화약과 폭약, 로켓 추진체 관련 물질을 취급하는 방산 사업장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공장은 화약을 다루는 곳으로 추진제나 장약을 만드는 공정이 있다”며 “포탄이나 추진체 등에 들어가는 화약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종종 난다”고 말했다. 그는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 대전사업장에서는 과거에도 유사한 폭발 사고가 있었다. 2018년 5월에는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듬해인 2019년 2월에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다. 당시 사고는 로켓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이형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인명 피해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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