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 깐부회동’ 기대 지속, LG전자 상한가 터치…현대차·네이버 동반 강세

입력 2026-06-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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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이른바 ‘2차 깐부회동’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LG전자와 현대차, 네이버(NAVER) 등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28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47% 오른 3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현대차는 3.87% 오른 75만1000원, 네이버는 8.12% 상승한 2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젠슨 황 CEO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과 엔비디아 간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클라우드 협력 기대감이 재차 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과 가전, 스마트팩토리, 피지컬 AI 영역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LG그룹은 로봇 사업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으며, LG전자는 상업용 로봇과 스마트홈, 제조 자동화 분야에서 AI 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로봇용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LG전자의 로봇 사업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현대차 역시 피지컬 AI 대표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자율주행·로보틱스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와 초거대 AI, 로보틱스 협력 기대감이 맞물리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 로봇 친화형 사옥 운영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 확대 수혜주로 거론된다.

2025년 10월 젠슨 황 CEO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이른바 ‘깐부회동’ 이후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관련주가 강한 주가 흐름을 보인 만큼, 이번에도 회동 자체가 AI 밸류체인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주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 깐부 회동 기대감에 피지컬 AI와 소프트웨어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며 “SK와 현대차, LG, 네이버와 엔비디아 간의 협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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