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로 지역소멸...완도군 해법 되려나

입력 2026-06-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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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를 앞세워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생활인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를 앞세워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생활인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바다와 숲 그리고 섬을 연결한 완도형 해양치유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전남도 완도군이 해양 치유를 기반으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1일 이렇게 밝혔다.

완도군은 단순 관광을 넘어 일정기간 머물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체류형 치유관광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그 중심에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전문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 테라피 공간이 운영된다.

실제 △스트레스 완화 △혈액순환 개선 △피로 회복 △피부 진정 △수면 개선 등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준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은 14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다 해양기후치유, 맨발걷기, 청산해양치유공원, 약산해안 치유의 숲 등을 찾은 발길까지 합치면 누적 방문객은 65만명 이상에 달한다.

완도군은 숙박, 음식, 관광 소비 증가로 약 2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단순 방문객 숫자보다 체류기간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박 2일부터 5박 6일까지 △해양·산림치유 △섬 투어 △전복 채취 △치유 식단 등을 아우르는 장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참여자의 건강상태와 심리변화를 분석하는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향후 의료와 보험 분야와 연계한 산업 확장도 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에서의 치유는 단순 휴식을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다와 숲, 섬을 연결한 완도형 치유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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