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지역 이동 편의 높여 지방공항 관광 수요 넓힌다

입력 2026-05-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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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교통정보 콘텐츠 배포
김해공항 중심 지역관광 협력 포럼 개최

▲최대 닷새 간의 황금연휴와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가 겹친 3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만 약 20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최대 닷새 간의 황금연휴와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가 겹친 3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만 약 20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방공항을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외국인이 대중교통과 이동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교통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객 유입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 체계도 가동한다.

29일 문체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다국어 교통정보 콘텐츠’를 이날부터 배포하고,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청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콘텐츠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입국 이후 지역과 관광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작됐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체·간체 등 4개 언어로 제공된다. 여행자 유형별 교통 이용 흐름도와 함께 철도·공항버스·지하철·버스·택시 이용 방법, 결제 방식, 온라인 예매 절차 등을 이미지 중심으로 담았다.

또 해외 신용카드 사용 가능 여부와 철도 예매, 택시 호출, 길 찾기 앱 활용 방법 등 실제 여행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문체부는 해당 콘텐츠를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누리집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고, 전국 관광안내소에는 관련 정보로 연결되는 정보무늬(QR)를 순차적으로 비치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지방공항을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대표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행사에는 문체부와 국토부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 관광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김해공항 인근 관광상품 개발과 시연 과정에서 확인된 교통·숙박·식음·관광안내 분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이동과 체류를 확대하기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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