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K-뉴딜 아카데미’ 참여…지역 인재 양성 나선다

입력 2026-05-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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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설기계 분야 현장 맞춤형 교육 제공…수료 후 협력사 취업 연계 지원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가 미래 산업 현장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HD현대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하는 정부 주관 사업으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HD현대는 울산, 영암 등 주요 사업 거점에서 그룹 핵심사업인 조선·건설기계 분야의 기술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기술인재들의 취업을 돕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내달부터 울산과 영암에서 선박 설계 및 생산현장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오션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 프로그램과 ’필드테크니션(Field Technician)‘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총 300명의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조선 공학 △전기전자 △AI 전환(AX)·디지털 전환(DX) △용접 △배관 △취부 등 실제 선박 건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 체험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생들은 조선업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제 생산 현장에 필요한 실무역량까지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HD건설기계는 경북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이씨드(HI-CEED)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구·경북 지역 인재 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친환경 건설기계 기술 동향 △스마트 팩토리 3D 모델링 및 공정 설계 △산업용 로봇 조작 및 유지보수 △건설기계 엔진·유압·전기전장 등 주요 시스템 등 다양한 체험형 직무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HD현대는 주요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를 주관, 교육을 이수한 청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K-뉴딜 아카데미’의 취지에 공감해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K-제조업 대표 기업으로서 청년 고용 문제와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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