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엘리서치는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피지컬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영상처리 반도체 설계 자산(IP) 수요 증가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평가했다.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드론, 자율이동로봇(AMR) 등에서 카메라와 영상처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며 모빌리티와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칩스앤미디어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5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로열티 매출은 26억6000만원으로 32%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북미 신규 모빌리티 고객 라이선스와 미국 대형 고객 라이선스, 중국 AI-SoC 관련 라이선스와 로열티 증가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모빌리티와 미국 고객 기반 확대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모빌리티 매출 비중은 34.7%로 전년 동기 대비 15.7%포인트 상승했고, 미국 매출 비중도 32.8%로 15.8%포인트 높아졌다"라며 "특히 동사는 지난해 모빌리티 부문에서 북미 A사, 일본 R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 반도체 시장 내 동사 IP 침투력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세대 비디오 IP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지엘리서치는 AI 시대에 4K·8K 영상과 실시간 영상 분석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레임 버퍼 압축 기반 IP CFrame60의 적용처가 자동차와 모바일, 디지털카메라, 보안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용 신경망처리장치(NPU) IP도 주목할 분야로, 칩스앤미디어가 개발한 자체 NPU IP ‘WAVE-N’은 CES 2026에서 기술력을 입증했고 현재 주요 성능 지표를 충족하는 동시에 추가 고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영상을 처리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만큼, 향후 NPU IP 시장 개화와 함께 회사의 이익 증가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