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날 수원 광교 경기홀에서 '2026 경기도 R&D 지원사업 협약 설명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 협약 체결 절차와 연구개발 수행 방향, 사업 관리 기준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연구 책임자와 실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3월 공모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끌어 일부 사업은 최고 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5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개발사업 27개 과제, R&D첫걸음사업 10개 과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 5개 과제,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2개 과제를 지원한다. 과제별로 최대 1억5000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여성 연구인력의 연구개발 참여 확대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술개발사업과 R&D첫걸음사업,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등 기업 성장단계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경과원은 설명회에서 중소기업이 복잡하게 느끼는 연구개발비 집행 기준과 연구노트 작성, 계획 변경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회계법인 등 유관 전문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기술개발과 지식재산 전략, 연구비 관리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다음 달까지 선정 과제에 대한 협약체결을 완료한 뒤 사업기간 12개월 동안 중간 점검과 최종 평가를 통해 과제 수행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기업별 기술수준과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1대 1 맞춤형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후속사업 연계와 투자·판로 지원 등 사업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지원사업 확대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