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소문·GTX 철근 누락 철저 조사…엄중 책임 물어야"

입력 2026-05-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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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문제를 언급하며 "안전보다 돈과 효율을 우선시하는 잘못된 관행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사회 일각에는 안전보다 돈, 안전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그런 못된 관행이 여전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서소문 고가차도 현장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문제는 누구보다 국민 안전에 앞장서야 할 공공 부문이 관련됐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은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의역 참사 10주기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기억하실 것이다. 승강장에서 홀로 작업하던 청년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 참사 이후에도 가장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관심과 현장의 노력 덕분에 올해 1분기 산업재해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돈이 생명보다 귀할 수는 없다"고 했다. 아울러 "안전은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정부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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