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취리히 노선 취항 50주년…“유럽 하늘길 상징 노선”

입력 2026-05-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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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첫 취항 이후 한·스위스 교류 핵심 역할
취리히서 기념행사 개최…현지 관계자 70여 명 참석
내달부터 친환경 차세대 기종 ‘보잉 787-10’ 투입

▲행사에 참여한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 총괄 부사장(가운데), 이석우 대한항공 여객영업부 담당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신우식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 대리(왼쪽에서 세번째), 스테판 그로스(Stefan Gross) 취리히 공항 최고책임자(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행사에 참여한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 총괄 부사장(가운데), 이석우 대한항공 여객영업부 담당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신우식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 대리(왼쪽에서 세번째), 스테판 그로스(Stefan Gross) 취리히 공항 최고책임자(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스위스 취리히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아 유럽 네트워크 확대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투입과 현지 교통망 연계를 통해 유럽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비더 호텔에서 취리히 노선 취항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과 이석우 여객영업부 담당 상무, 신우식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 대리, 스테판 그로스 취리히공항 최고책임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1976년 7월 서울~취리히 노선에 처음 취항하며 한국과 스위스를 연결하는 최초의 정기 여객 노선을 개설했다. 당시 취리히 노선은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항공 네트워크로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스위스 연방철도(SBB)와 협력해 항공·철도 연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현지 교통망과의 연결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리히를 거점으로 유럽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인천~취리히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10’을 투입한다. 해당 기종은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을 개선한 친환경 기종이다.

보잉 787-10은 프레스티지클래스 36석과 이코노미클래스 289석 등 총 325석 규모로 운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취리히 노선은 대한항공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상징적인 노선 가운데 하나”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 동안 인천~취리히 노선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인천발 KE917편은 오전 11시 5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5시 25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복편인 KE918편은 오후 7시 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 10분 인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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