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美 공군기지 겨냥해 반격⋯휴전 속 무력 충돌 지속

입력 2026-05-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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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사령부 이란 남부 공습
IRGC "美 공군기지 겨냥 반격"

▲28일(현지시간) 쿠웨이트군(軍)이 SNS를 통해 "우리군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ㆍ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미 공군기지가 자리한 쿠웨이트를 겨냥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공격으로 관측됐다. (출처 쿠웨이트軍 SNS)
▲28일(현지시간) 쿠웨이트군(軍)이 SNS를 통해 "우리군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ㆍ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미 공군기지가 자리한 쿠웨이트를 겨냥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공격으로 관측됐다. (출처 쿠웨이트軍 SNS)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가운데 양측의 신경전이 무력 충돌로 이어졌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이란 관영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타격 지역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의 정예군인 혁명수비대가 미 공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라며 "앞서 미군이 이날 오전 이란 남부 반다르 아바스를 겨냥해 공습을 감행한 것에 대한 즉각적인 반격"이라고 밝혔다.

IRGC는 미군의 공격을 “침략”이라 규정했다. 이어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더 결정적인 대응이 이어질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침략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침략이 있을 경우 더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혁명수비대는 공격 대상 기지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쿠웨이트에 자리한 미 공군기지로 관측 중이다. 이날 쿠웨이트 영공에서 미사일 공격이 포착되면서 이란의 공격 표적이 쿠웨이트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AFP에 따르면 앞서 쿠웨이트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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