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해사업계와 협력 강화…KR, 함부르크서 첫 북유럽 위원회·기술세미나 개최

입력 2026-05-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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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R 북유럽위원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선)
▲2026 KR 북유럽위원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선)

한국선급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북유럽 해사업계를 대상으로 ‘제1회 KR 북유럽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유럽 해사업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최신 기술 세미나를 통해 KR의 글로벌 기술 역량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열린 기술세미나에는 북유럽 해사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KR은 △KR의 사업 및 기술 활동 현황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4차 회의 결과에 따른 온실가스(GHG) 영향 분석 △AI 기반 해사 서비스 플랫폼 ‘KR Marinote.AI’ △탈탄소 의사결정 지원 디지털 플랫폼 ‘KR PILOT 및 POWER’ △기존 컨테이너선 탈탄소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GSR Services의 Henning Gramann이 선박 재활용 유해물질 목록(IHM)과 관련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KR 북유럽 및 함부르크 지부 사무실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해사업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문화를 담은 리셉션과 클래식 공연이 마련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튿날인 21일에는 ‘KR 북유럽위원회(KRNEC·KR North Europe Committee)’가 개최됐다. 위원회에는 북유럽 주요 해운회사와 관련 업계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국제 해사 규제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Sloman Neptun 이사회 멤버인 Guido Försterling이 선임됐다.

이영석 KR 회장은 “올해 초 취임 이후 주요 지역 내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KR 북유럽위원회 창설이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고객 서비스 향상과 글로벌 해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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