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 美 특허 소송 배심원단 평결 승소…5건 모두 인정

입력 2026-05-26 13:5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솔루스첨단소재 상대 美 특허 소송 평결…배심원단, 상대 측 특허 침해 판단
수주 내 최종 판결 예정…결과에 따라 손해 배상 규모 산정 등 후속 절차 진행 예정

▲SKC CI. (SKC)
▲SKC CI. (SKC)

SKC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승소 취지의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배터리 성능과 내구성에 영향을 주는 핵심 동박 제조 기술의 특허 침해가 미국 법원 절차에서 인정되면서 향후 손해배상과 로열티 산정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SK넥실리스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대상 특허 5건 모두에 대해 배심원단이 SK넥실리스의 주장을 인정하는 평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배심원단은 솔루스가 SK넥실리스의 핵심 동박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특허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제품의 형태와 물성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동박의 주름과 찢어짐을 줄이고,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손상을 방지해 배터리의 내구성과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얇고 균일하면서도 강도가 높은 동박 제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SK넥실리스는 그동안 고강도·고연신 동박 등 고부가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왔다. 이번 배심원 평결이 마무리되면서 최종 판결은 수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판결 결과에 따라 손해배상 규모와 향후 로열티 지급 범위 등을 정하는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배심원 평결은 수십 년간 SK넥실리스가 축적해 온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무단으로 침해됐다는 사실이 미국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첫 사례”라며 “향후 이어질 최종 판결 및 관련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삼성전자,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 가결⋯찬성률 73.7%
  • SK하이닉스도 ‘1조달러 클럽’ 가입…삼전 이어 韓 두 번째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이란전 불확실성에 혼조…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서소문 고가 붕괴 여파 이틀째…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 중단
  • “레이저로 한 층씩 쌓는다”…절삭 대신 적층하는 3D 프린팅 임플란트
  • 동작구 하이엔드 맞붙는다⋯‘써밋 더힐’·‘아크로 리버스카이’ 동시 청약
  • 5월 제조업 체감경기 45개월만에 '낙관'⋯비제조업 연휴에 미소
  • '가세연' 김세의 구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48,000
    • -1.39%
    • 이더리움
    • 3,073,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0.78%
    • 리플
    • 1,973
    • -0.9%
    • 솔라나
    • 124,400
    • -0.56%
    • 에이다
    • 357
    • -0.56%
    • 트론
    • 556
    • +0.18%
    • 스텔라루멘
    • 220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60
    • -0.28%
    • 체인링크
    • 14,010
    • +0.29%
    • 샌드박스
    • 1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