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AI 풀스택 브랜드 NHN FactoryX(팩토리X)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팩토리엑스는 대규모 AI를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하는 ‘Factory’와 회사의 경험(eXperience), 고객의 AI 전환(AX) 여정을 뜻하는 ‘X’를 결합한 브랜드다.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등 3대 핵심 레이어로 구성된다.
인프라 부문에서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국내 최초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B200 7656장이 구축된 AI 전용 데이터센터 FactoryX 서울에서는 정부 주도의 GPU 사업을 통해 총 27.4EF(엑사플롭스) 규모의 국내 최초 엑사스케일 AI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영역으로는 GPU 통합 관리 플랫폼인 ‘GPU 라이브(GPU Live)’와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를 통해 GPU 자원을 낭비 없이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비개발자도 자연어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실행 서비스 ‘프로젝트 X(Project X)’를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를 시작으로 AI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실제로 해당 사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며 전체 매출에서 AI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전체 매출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5년 약 13%에서 올해 38%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2027년에는 AI와 클라우드 비중이 대등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는 AI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의 결과로, NHN클라우드의 AI 부문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던 NHN클라우드는 민간 영역으로도 사업 성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범용 서비스형 GPU(GPUaaS)부터 맞춤형 프라이빗 AI 인프라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AI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인프라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며 “팩토리엑스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하고 이를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 사업과 팩토리엑스라는 두 개의 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전까지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이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팩토리엑스가 다음 성장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