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농축우라늄 이란 내 폐기 시사⋯전국에 강한 비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5-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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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축우라늄 이란 내 폐기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리스타운(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리스타운(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란의 농축우라늄 처리 방식과 관련해 미국 반출뿐 아니라 이란 내부나 제3국에서 폐기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농축 우라늄은 즉시 미국으로 옮겨 폐기되거나, 더 바람직하게는 이란과의 협력과 조율을 통해 현지 또는 다른 용인 가능한 장소에서 미국 원자력에너지위원회나 이에 준하는 기관의 입회 아래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이란 농축 우라늄의 미국 반출을 고수해온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이란 종전 협상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란은 60% 농축우라늄 약 440㎏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전경.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전경.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83% 올랐습니다. 상승폭은 전월 대비 0.17%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반면 강남구는 0.41% 하락해 3개월 연속 내림폭을 확대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9일)가 확정된 이후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83%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월보다 0.03%포인트 줄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전세가격은 0.41% 상승했습니다.

전국에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내리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내리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26일 제주도와 전남권에서 시작된 비가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27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10∼60㎜, 광주·전남 30∼80㎜, 전북 20∼60㎜, 부산·울산·경남과 제주도 50∼100㎜입니다. 일부 지역은 120∼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군체' 200만 관객 돌파

▲영화 '군체'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군체'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군체'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25일 하루 51만701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01만8644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군체'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보다도 하루 빠른 기록입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마이클'로 10만938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18만4613명을 기록했고, 3위는 3만8095명이 관람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로 누적 관객 수는 157만69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용진, '탱크데이' 논란 공식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관련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관련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26일 직접 사과했습니다. 정 회장은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광주시민,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제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행사를 진행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역사적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를 사용해 불거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자체 조사 결과 스타벅스 내부에 사회·역사적 민감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9일 서면 사과문을 낸 데 이어 손정현 당시 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지만, 불매 움직임과 고발 등 후폭풍이 이어지자 공개석상에 직접 나섰습니다.

코스피, 6거래일만에 8000선 탈환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가 26일 6거래일 만에 8000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20포인트 오른 8070.91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2분 기준으로도 8052.09를 기록하며 8000선 안착을 시도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8094.90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습니다. 대형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장중 30만원을 다시 터치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장보다 25.76포인트 오른 1186.89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 전날 해외 증시 상승, 반도체주 수급 회복 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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