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장 초반 30만원을 재돌파하며 강세다.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만에 8000선을 탈환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4%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강세 국면도 계속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도체 투톱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8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20포인트(2.84%) 오른 8070.91에 개장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7600~8200으로 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출시가 단기 메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봤다. 해당 상품은 정방향 2배 14개, 역방향 2배 2개 등 총 16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의 주도주에 대한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다는 점은 시장의 신규 유동성이 유입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출시 이후 한동안은 장중 수급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레버리지, 인버스 ETF 상품 특성상 일간 리밸런싱이 의무적이기에, 장 마감 동시호가에 기계적인 추종 매매 및 헤지 작업이 수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