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더 CJ컵’ 美 대회 첫 방문…K라이프스타일 글로벌 확장 진두지휘

입력 2026-05-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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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더 CJ컵’, 미국 대회 직접 찾아…‘하우스 오브 CJ’ 등 현장 점검
대회 나흘간 24만 관람객 운집…비비고·올리브영·뚜레쥬르·SCREENX 등 인기
“더CJ컵을 미국 내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사업 가속화”

▲이재현(오른쪽 흰옷)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찾아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인 '하우스 오브 CJ'를 둘러본 뒤 선수들의 대회 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재현(오른쪽 흰옷)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찾아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인 '하우스 오브 CJ'를 둘러본 뒤 선수들의 대회 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 현장을 직접 찾아 그룹의 글로벌 사업 영토 확장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더 CJ컵 대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로 올해 10년을 맞은 더 CJ컵은 21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회 사상 최다 기록인 약24만 명의 갤러리가 운집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30만 달러(약 151억 원) 규모로 14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최종 합계 30언더파 254타로 우승을 차지한 윈덤 클라크에게는 직지심체요절을 본뜬 한글 트로피와 특별 제작한 카우보이 모자가 전달됐다. CJ그룹이 후원하는 ‘팀CJ(TEAM CJ)’ 소속 김시우 선수는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 회장은 골프장 중앙에 마련된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HOUSE OF CJ)'를 비롯해 비비고, 올리브영 부스, CJ 호스피탈리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 반응과 관람객 동선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이 회장은 더 CJ컵의 플랫폼 역할을 강조하며 전방위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을 주문했다. 그는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미국 내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빠른 속도로 넓히고, 한국 젊은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재현(맨 왼쪽)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장에 마련된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 안 비비고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재현(맨 왼쪽)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장에 마련된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 안 비비고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 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경영 행선지로 미국 더 CJ컵 현장을 택한 것은 현지 주류 문화로 진화한 K컬처를 비롯해 K푸드·K뷰티·K웰니스에 대한 미국 MZ세대 관심이 높아진 지금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적기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올리브영, 올리페페, 온스타일 등 국내 중심으로 이뤄지던 현장 경영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 회장은 국내 주요 계열사와 매장을 찾을 당시 "지금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절박한 마음가짐과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 수요 선점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둘러본 더 CJ컵 대회장인 TPC 크레이그 랜치는 코스 곳곳이 K푸드·K뷰티·K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로 탈바꿈 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지난해보다 20% 확대된 약 750㎡(약 227평) 규모로 조성, 대회 기간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하우스 오브 CJ’는 K팝 디제잉, 비비고 라면과 프리미엄 증류주 ‘자리(jari)’ 칵테일이 어우러져 파티장을 방불케 했다.

올리브영 럭키드로우와 뚜레쥬르 초대형 케이크 포토존, 270도 SCREENX관에는 MZ세대와 청소년들이 몰려 탄성이 이어졌다. 비비고 컨세션과 K스트리트푸드 브랜드 '두루미' 코너 역시 떡볶이와 선크림 등 K푸드·K뷰티를 체험하려는 갤러리들로 긴 줄이 늘어서는 등 한국의 맛과 문화가 골프장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은 한국 음식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CJ만의 라이프스타일 전략이 잘 구현된 공간"이라며 "이곳을 찾은 갤러리와 가족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현(왼쪽에서 세번째)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더 CJ컵' 대회장 안에서 운영된 올리브영 부스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재현(왼쪽에서 세번째)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더 CJ컵' 대회장 안에서 운영된 올리브영 부스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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