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순자산 1조 돌파…국내 패시브 최단기간

입력 2026-05-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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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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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의 순자산은 1조 3169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지난 4월 14일 300억원 규모로 상장한 뒤 24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 패시브형 ETF 중 최단기간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달 29일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2주 만에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우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의 최단기간 순자산 1조원 돌파 배경에는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이후 국내 상장 미국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 1조 14억원 중 7762억원이 유입되며, 관련 개인 순매수 자금의 약 78%가 해당 상품에 집중됐다.

수익률 성과도 펀드 규모 확대를 뒷받침했다. 21일 기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상장 이후 3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30.9%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 해외 우주 테마 ETF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의 우수한 성과 배경에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의 항공·방산 전반에 투자하는 우주항공형 상품과 달리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발사체·위성 제조·달 탐사·저궤도 위성 인프라 등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21일 기준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레드와이어,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 주요 뉴스페이스 기업 4개 종목 비중은 약 72%다.

스페이스X 관련 상장 추진 소식과 스타십 V3 시험비행 같은 주요 이벤트들이 우주 산업 투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민간 우주 산업 성장 기대가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향후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신속 편입하는 규칙을 적용해 변화하는 우주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의 순자산 1조원 돌파는 국내 ETF 시장에서 패시브형 상품으로 최단기간에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산업 내 구조적 변화와 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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