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이노텍 목표가 70→100만원 상향…기판 부족 수혜 확대"

입력 2026-05-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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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최첨단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의 최첨단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NH투자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기판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판 부족(쇼티지) 심화로 고객사들의 공급 요청과 투자금 지원 의사가 확대되고 있다"며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패키지 기판 사업이 RF-SiP, FC-CSP, CSP, FC-BGA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향후 5년간 관련 매출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이번 테크데이를 통해 다수의 고객사가 먼저 기판 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업계 쇼티지가 심각한 상황임을 확인했다"며 "패키지 기판의 주요 기술적 난제로는 발열, 두께, 휨 현상이 꼽힌다"며 "LG이노텍은 Cu Post, Coreless,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판업계 전반의 증설 요구도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고객사들이 투자금 지원 의사를 보이며 증설을 요구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FC-BGA뿐 아니라 메모리용 기판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FC-CSP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LG이노텍은 이를 기반으로 투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가속기에 대한 FC-BGA 기판 양산이 예정돼 있어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도 기존 2027년 말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기판 부족에 따른 낙수효과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기존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에 적용했던 멀티플 할인율 30%를 제거했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카메라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수혜가 기존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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