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02억원 전년比 343% 증가…"ESS·각형 장비 확대 효과"

입력 2026-05-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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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본사 전경
▲엠플러스 본사 전경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각형 배터리 장비 매출 확대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부가 장비 중심 수주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엠플러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1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343%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해외 각형 배터리 조립장비와 ESS용 장비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각형 폼팩터 조립장비와 초고속 노칭 장비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엠플러스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 13.3%를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파우치형과 각형, 전고체 등 전 폼팩터 기반 이차전지 조립 전 공정 장비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극 공정 장비 라인업까지 확대하며 전고체 배터리 생산 전 공정 턴키(Turn-Key)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파일럿 라인 구축부터 양산 전환까지 원스톱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향후 전고체 배터리 시장 확대에 맞춰 미래 수요 선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엠플러스는 피지컬 AI 시대 확산에 대응해 로봇용 및 무인항공기(UAV) 배터리 등 신규 시장용 전고체 배터리 조립장비 라인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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