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 해결"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환상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비슷한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미 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박 3일 국빈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 중국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중남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중난하이는 자금성 서쪽에 자리한 옛 황실 정원이다. 이곳에는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마련돼 있다.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이곳에서 차담을 하고 산책을 함께 했다. 트럼프는 정원의 장미들을 가리켜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장미들"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즐겁게 하고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과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