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잡고도 조 2위…한국 U-17, 예멘과 무승부 끝 8강행

입력 2026-05-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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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과 경기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예멘과 경기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C조 2위로 통과하며 8강 무대에 올랐다.

김현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예멘과 0-0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1승 2무, 승점 5로 마무리했다. 같은 조 베트남은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앞서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 4-1로 크게 이겼지만, 최종 순위에서는 베트남에 한 계단 밀렸다.

예멘은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그쳤고, 아랍에미리트(UAE)는 1무 2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8강에 오른 한국은 17일 오전 1시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일본과 타지키스탄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팀들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토너먼트에 오른 8개국 모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U-17 아시안컵에서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고, 2008년과 2014년, 2023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는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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